HRD 훈련 과정 탐색 for 웹퍼블리싱/웹디자인/프론트엔드

(지난 내용에서 이어집니다)

그래도 좀 더 확신이 필요해서 주위의 조언을 구했어요.
IT 전혀 모르는 친한 친구들에게 대강의 직무를 설명해주었더니 웹퍼블리싱이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했고,
웹기획자인 지인은 업무 내용과 제 성향을 고려해서,
개발자인 지인은 공부해야할 내용과 향후 취업과정을 고려해
만장일치로 웹퍼블리싱을 추천해주었어요.

그래서 그 전에 알아봤던 내용은 다 접고,
구직자 과정 웹퍼블리싱 쪽으로 다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.
제가 원하는 훈련 조건은
1. 평일 낮 시간대
2. 접근성 (강남/잠실/종로)
3. html/css 등 웹 언어
4. 일러스트 (포토샵은 이미 할줄 알기 때문에)
였어요.
막상 검색해보니 커리큘럼이 제대로 나와있지 않은 학원이 대부분이라 교재 위주로 확인했는데,
사실 지금 제가 아는 지식은 너무 얕아서 뭐가 뭔지 구분도 잘 안가더라구요.
게다가 웹퍼블리싱이 별개로 된 훈련은 거의 없고
대부분 웹디자인 혹은 프론트엔드와 묶이더라구요.

 

엑셀로 정리해가며 훈련과정 비교 탐색

그래서 또 지인찬스를 사용했어요.
웹기획자인 동생(역시 비전공자)도 마침 웹퍼블리싱 쪽으로 배울 의향이 있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.
제가 미리 뽑아둔 훈련들을 엑셀로 싹 정리해서 보여주었어요.


디자인 쪽에 치중된 훈련을 들을지, 개발(프론트엔드) 쪽에 치중된 훈련을 들을지
둘이 머리 맞대고 한참을 고민했는데,
결국은 프론트엔드와 융합된 과정이 저에게 더 좋을 것 같다고 결정했어요.

리스트 중 디자인 계열 수업을 제외하고 고민 중인데,
갑자기 동생이 이거라며 저한테 화면을 보여줬어요.

http://www.tisedu.co.kr/curriculum/curri_1.php?boardid=cur1&mode=view&idx=23&cate1=&cate2=&cate3=&offset=

TIS정보기술교육센터-고용노동부 인증 우수 훈련기관, IT&프로그래밍 전문 교육

영등포는 너무 멀다고 생각해서 보지도 않고 제외했었는데,
편도로 넉넉잡아 두시간이지만 5호선으로 바로 갈 수 있어서
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구요-
일단 커리큘럼도 너무 세세하게 나와있고,
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도 배우고,
훈련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작성까지 가능해서 좋았어요.
전공자는 아니지만 웹기획 일 하며 이런저런 얘기 주워들은 동생 입장에서는
자기도 회사 그만두고 이 훈련 듣고 싶은 정도라고 하더라구요.
그래서 바로 방문해서 상담해보기로 했어요.

훈련과정 검색중이신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,
해당 학원 홈페이지로 직접 들어가보세요.
HRD 보다 더 자세하게 커리큘럼과 상세설명이 올라와있어요!

학원 가서 방문 상담해보고 후기 또 알려드릴게요 :)